Melancholia

잘못끼워진 단추

푸른새벽81 2015. 2. 18. 03:36

 

 

 

 

 

잠들지 못하는 밤.

 

머릿속이 차분하게 지난날을 정리 중이다.

지금에 와 돌아보니 설명되는 어느날의 장면들.

 

처음부터 잘못 끼워진 단추였다.

친구의 눈이 정확했다.

그걸 깨닫는 데 너무 오래 걸렸다.

 

한 시절이 다 흘러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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