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지 않아 너만 보면 나는 균형을 잃는다. 잘 잊고 지내다가도 얼굴을 보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다짐들. 막상 만나면 말을 잃는데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어지럽다. 어쩌면 너는, 환상 어딘가에 두어야 하는 사람인지도 몰라. 아주 가끔 펼쳐보는 동화책처럼. 나의 겉도는 말들과 너의 겉도.. 각자의 방 2013.05.11
무기력과 이별 혼자서 왔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많은 사람들에게 의지해왔다. 함양학회에 혜미와 영은이가 아닌 아직은 조금 서먹한 애정언니와 가게 됐다. 만난 시간이 짧아서 잘은 알 수 없지만 언니는 특별히 까다로운 사람은 아닌 것 같다. 그런데도 아이들에게 의지했던 마음이 컸는지 걱정이 조금.. 각자의 방 2013.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