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ancholia

2015, 이제 봄

푸른새벽81 2015. 3. 5. 23:37

 

 

 

 

사랑받고 있다.

 

사랑하는 일이 그들의 천부적 재능이어서

내게 주는 마음이 특별한 무게가 아니라 해도

감사하다.

 

내 불안이 느릿느릿

그러나 어느덧 저만치 물러가고 있다.

 

나는 천천히 충만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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