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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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새벽81 2014. 10. 16. 00:03


 

 

 

유쾌하지 않은 가을이 왔고

그 가운데서도 가을을 타는지

책을 사고 글이 쓰고 싶고
우울하다, 깊이.

소개팅은 또 하나의 실패가 되겠지.

끊임없이 더해지는 소모적일 일들에
짜증지수가 폭발하기 직전이라

이 가을 모든 현상에 부정적이 되었다.

나는 나로 서 있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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