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방
유쾌하지 않은 가을이 왔고 그 가운데서도 가을을 타는지 책을 사고 글이 쓰고 싶고 우울하다, 깊이. 소개팅은 또 하나의 실패가 되겠지. 끊임없이 더해지는 소모적일 일들에 짜증지수가 폭발하기 직전이라 이 가을 모든 현상에 부정적이 되었다. 나는 나로 서 있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