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방
조정치의 유언-
그 가사가 내 마음의 정리를 도와준다.
그건 어떤 날의 그대가 죽는 것이고
또 어떤 날의 내가 죽는 것이다.
그 날들에 대한 유언.
억지로 비워내지도,
미련에 연연하지도 않는
담담하고 미움 없는 끝.
그 끝을 조금씩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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