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방

이 겨울의 유언

푸른새벽81 2013. 12. 26. 01:07

 

 

조정치의 유언-

 

그 가사가 내 마음의 정리를 도와준다.

 

그건 어떤 날의 그대가 죽는 것이고

또 어떤 날의 내가 죽는 것이다.

 

그 날들에 대한 유언.

 

억지로 비워내지도,

미련에 연연하지도 않는

 

담담하고 미움 없는 끝.

 

그 끝을 조금씩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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