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방

푸른새벽81 2013. 3. 31. 06:01

 

 

 

새로운 곳에 일기장을 만든다.

 

새 방으로 이사온 기념이기도 하고

싸이월드가 싫증이 나서기도 하다.

 

그보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글을

쓰고 싶어서 일 것이다.

 

새 방을 청소하고 꾸미는 데 꼬박 5일을 소비했는데

이곳은 얼마의 시간을 소비해야 내 공간다워질까.

 

정을 붙여봐야겠다.

 

이곳도, 새로운 방도.

 

 

 

'각자의 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기력과 이별  (0) 2013.04.19
비겁한 질문  (0) 2013.04.17
오늘의 친구들  (0) 2013.04.04
편지하고 싶어  (0) 2013.04.02
뭐 먹고 살지?  (0) 2013.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