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wn mist
오후에 학교에 올라가다가 문득 셔터를 눌렀다.
이곳에 온 햇수를 헤아리니 시간이 무섭기까지 하다.
떠내려가고 있는 것 같다.
급류에 휩쓸린 부표처럼.
행복하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