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2013년 8월 2일 금요일 그날의 심리적 독립에 대해 생각한다. 밤을 보낸 후 처음으로 미련없이 너를 보낸 날이다. 너는 내 것이 아니란 것쯤은 이미 오래 전에 스스로를 설득시켜 새삼스러울 것도 없었다. 그런데도 그동안 머리로 아는 것을 가슴은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걸 이제, 가슴이 받.. 각자의 방 2013.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