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과 이별 혼자서 왔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많은 사람들에게 의지해왔다. 함양학회에 혜미와 영은이가 아닌 아직은 조금 서먹한 애정언니와 가게 됐다. 만난 시간이 짧아서 잘은 알 수 없지만 언니는 특별히 까다로운 사람은 아닌 것 같다. 그런데도 아이들에게 의지했던 마음이 컸는지 걱정이 조금.. 각자의 방 2013.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