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wn mist

지미 핸드릭스를 꿈꾸지만,

푸른새벽81 2013. 4. 14. 02:43

 

나이 많은 아저씨 아주머니 사이에서 배워서 그런지

강사님께 16주 지나면 웬만한 건 다 치겠다, 칭찬도 받았는데

현실은 강습시간 말고는 연습도 안 한다.

 

좋아하는 노래들이 없어서 흥미가 덜한 이유도 있고

악기를 배우기엔 지구력과 인내가 부족한 성격 탓 같기도 하다.

 

고래사냥은 그나마 좀 흥미가 당긴다.

아침이슬은 좋아하는 노래지만

한 마디에 코드를 두 개나 잡는 부분이 있어 너무 어렵다.

 

좋아하는 노래를 얘기해주면 악보를 그려다주시겠다는데

좋아하는 요즘 노래들 코드 어려워서 어떻게 쳐요ㅜ.ㅜ

 

매주 새로운 주법을 배운다.

연습 안 하면 칭찬 받은 것 무색하게 열등한 학생될 거다.

 

분발해야 하는데......